수원다이아몬드 # 친정엄마가 물려준 1캐럿 다이아몬드, 4C등급 감정하기

[출장방문 스토리] # 수원다이아몬드

친정엄마가 물려준 1캐럿 다이아몬드, 4C등급 감정하기

오늘은 수원으로 다녀온 출장방문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립니다. 출장전담 감정사 유한수 실장인 제가 수원이 고향입니다. 지금도 수원에 살고 있죠. 제가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곳으로 출장신청이 들어와서 방문을 드렸습니다. 금곡동으로 다녀왔는데요. 친정엄마에게 물려받아서 가지고 있던 오래도니 1캐럿 반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오래전에 구입한 다이아몬드라서 감정서도 등급도 어느정도인지 모르고 계신 상태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셋팅된 상태에서 확인해도 컬러, 내포물, 컷상태 모두 좋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4C 등급이 어느정도인지 매입스토리와 함께 소개해드릴께요^^

 

[센터방문 스토리] # 수원다이아몬드

친정엄마가 물려준 1캐럿 다이아몬드, 4C등급 감정하기

 

STORY

(생략...)

한국다이아몬드센터 "고객님, 다이아몬드를 확인해보니 구입하신지 상당히 오래되신것 같은데, 혹시 물려받으신 건가요?"

고객님 "네. 엄마가 오래전에 물려주신 거에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그럼 감정서도 없으시겠네요. 우선 대략 상태를 말씀해드리면, 반지에 셋팅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옐로우 컬러가 살짝 비칩니다. 그리고, 중앙에 페더 내포물과 사이드에 큰 결정내포물이 있는 상태 입니다. 마지막으로 컷등급은 현재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에 비해 낮은 상태 입니다. 말씀드린 등급에 대해서는 제품에서 빼낸후 직접 확인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 "등급이 좋지는 않은 거군요. 그럼 빼서 확인해주세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네. 확인후 안내드리겠습니다...(감정중)...이쪽에서 직접 보시면, 오른쪽 샘플스톤과 비교해 옐로우 컬러를 띄고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 "네. 진짜 노란게 보이네요. 반지에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한국다이아몬드센터 "그리고 현미경으로 직접 보시면, 중앙에 깨진것처럼 보이는 페더 내포물과 사이드에 흰색으로 보이는 결정내포물이 확인되세요. 그리고 컷 등급은 오래전에 구입하신 분들은 기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부분인데요. 직경사이즈가 6.1mm 로 1캐럿이라는 중량에 비해 상당히 작은 상태 입니다. 정면에서 보이는 원은 작지만, 1캐럿의 중량이 나오는건 중간 거들부분이 상당히 두껍기 때문입니다."

(생략...)

다이아몬드를 빼서 현장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양쪽 샘플스톤과 비교해 옐로우 컬러의 정도가 확실히 구분되는 상태 입니다. 등급으로 J 컬러에 해당됩니다.

투명도(clarity) - 중앙에 페더(깨어짐)가 넓은 면과 검은색 결정내포물을 함께 포함한 상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시 방향으로 흰색으로 보이는 커다란 결정 내포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외 사이드 쪽으로 결정내포물과 얇은 페더가 몇가지 더 확인이 됩니다. SI2 등급에 해당되는 상태 입니다.

컷(cut) - 1캐럿의 평균 직경은 6.5mm 입니다. 6.1mm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직경이 매우 작은 상태 입니다. 하지만, 거들부분이 Very Thick(매우 두꺼움) 등급으로 1캐럿의 중량이 거들에서 다 잡아주고 있습니다. 컷등급은 Fair 등급으로 중량 손실을 감아하더라도 재연마가 불가피한 상태 입니다.

한국다이아몬드센터 감정사 Talk > 다이아몬드는 20년 전에도 30년 전에도 판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판매되는 다이아몬드와는 기술력의 차이로 가치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컷(Cut) 등급이죠. 현재는 판매든 매입이든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자리잡은 4C 등급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이아몬드 임이 중요했고, 컬러와 투명도 등급이 좋은지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컷등급은 기술력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GIA감정서가 2005년 이전에 Cut 등급을 현재처럼 따로 표기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죠.

오늘의 Check LIST > 구입시기가 오래된 경우 컷등급의 차이가 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컷등급은 이전에는 중요하지 않았던 등급이기 때문에 국내든 외국이든, 등급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감정서에 표기는 'Good' 등급으로 되어 있어도 실제등급은 'Fair' 또는 'Poor' 등급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등급이 낮은 다이아몬드는 매입시 재판매가 되려면 재연마가 불가피합니다.

중량이 1캐럿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말이죠. 현재 Fair 또는 Poor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수요는 없습니다. 6.1mm 정도면 재연마시 8부 정도의 중량밖에 되지 못합니다. 중량의 차이만큼 가치의 차이는 생겨납니다.

"

포스트를 마무리하며...

다이아몬드는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기준 시세가 꾸준히 오르는 품목입니다 하지만, 금처럼 오래가지고 있는다고 해서 시세가 오르는 것 만큼 가치가 오른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시장의 수요와 차이가 있는 다른 여러부분들에 의해서 가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서 감정받고 확인해보세요~